'호텔킹' 이동욱 선전포고, 김해숙에게 "모든걸 걸었다"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김해숙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3회에서는 씨엘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 분)이 회장이 된 백미녀(김해숙)의 뒤를 미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미녀는 예전에 자신이 백미연이던 시절 살았던 집을 방문했다. 이어 "오늘 다 끝내자"며 "지옥 속에서 살게 해줄게"라고 읊조렸다. 이는 이중구(이덕화)를 두고 하는 말.

그런데 이때 차재완이 백미녀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러자 백미녀는 이런 차재완을 보면서 자신이 낳았던 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백미녀는 아직까지는 차재완이 자신의 친아들일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이에 백미녀는 "내가 당신이 벌인 일들을 막기 위해 모든걸 걸었다"고 말하는 차재완에게 "이걸 어쩌나. 무서워 죽겠다. 네가 뭘 걸었는지 기대가 된다"고 비아냥 거렸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내가 항상 때를 기다리라고 충고했는데 이번에도 멍청하게 감정에 앞서는구나"며 "놀고 싶으면 나를 상대해라. 자식이 다치면 엄마는 가만히 안있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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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