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단복 포토데이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상파울루(브라질), 조용운 기자]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홍명보호가 30일 귀국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무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조 최하위를 기록했고 목표였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것은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탈락이 확정된 대표팀은 27일 밤 10시15분 FIFA(국제축구연맹)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로 돌아간다. 이구아수에서 마무리 훈련을 겸해 하루를 묵은 뒤 29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의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30일 오전 4시40분이며 곧바로 해단식을 갖고 월드컵 행보를 마무리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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