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2
사회

정홍원 총리 유임, 진중권 "세월호 참사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기사입력 2014.06.26 14:45

한인구 기자
정홍원 총리 유임 소식에 진중권 교수가 트윗글을 적었다. ⓒ 진중권 트위터
정홍원 총리 유임 소식에 진중권 교수가 트윗글을 적었다. ⓒ 진중권 트위터


▲ 정홍원 총리 유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밝혔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윗글을 남겼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정홍원 총리 유임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드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지금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 공백과 국론 분열이 매우 큰 상황이다"라면서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unheim)에 "이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겠됐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청와대 인사 문제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정홍원 총리는 앞서 지난 4월 27일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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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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