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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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PD "현실과 가까운 로코…힐링될 것"

기사입력 2014.06.26 14:42

한그루 연우진. 권혁재 기자
한그루 연우진.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송현욱 PD가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물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송현욱 PD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있고 남녀노소 함께 볼 수 있다. 한 여름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다"고 입을 열었다.

송 PD는 "시청자가 재밌게 보는 것을 중요시했다. 슬랩스틱하고 오버한다고 재밌는 것은 아니다. 감동도 있고 공감대도 형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과 붕떠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 공감할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역할의 김해숙, 임예진, 김갑수,박준규 등 남녀 노소 모두 어울려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드라마다. 금 토 늦은 밤에 재밌고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KBS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KBS '해운대 연인들',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4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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