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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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칼 무시하는 남상미에 '분노'

기사입력 2014.06.25 23:19 / 기사수정 2014.06.25 23:19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가 각각 검과 칼을 들고 맞섰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가 각각 검과 칼을 들고 맞섰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칼을 무시하는 남상미에게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정수인(남상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이 개화파 선비들을 노리는 총잡이 사건을 맡으면서 집에 머무는 것이 위험해지자 정회령(염효섭) 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 박윤강은 친구와 함께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날 정회령의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대문이 잠겨 있어 다른 쪽 문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때 선비 변장을 한 정수인이 어디론가 급히 가고 있었다. 정수인을 총잡이 끄나풀로 오해하고 있는 박윤강은 정수인을 쫓아갔다. 정수인은 개화파 선비 현암(남명렬)의 제자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구한 것이지 총잡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다.

현암이 남긴 책을 오경(김정학)에게 갖다주려고 했던 정수인은 박윤강이 막아서자 거듭 해명을 했다. 하지만 박윤강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칼을 겨누기에 이르렀다. 정수인은 박윤강의 검에 맞서 총을 꺼내 들었다.

정수인은 "이건 총이다. 칼 따위로 못 막는다"라고 말하며 당장 비키라고 했다. 박윤강은 칼을 무시하는 정수인의 발언에 발끈하며 정수인을 베려고 칼을 휘두르려고 했다. 그대로 있을 수 없었던 정수인 역시 총을 쏘고자 했다. 칼을 든 박윤강과 총을 든 정수인의 대결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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