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김남일이 아내와의 24시간이 힘들다고 전했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김남일이 월드컵 내내 김보민과 붙어있어 힘들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알제리전을 앞두고 중계팀 조우종, 이영표를 비롯해 김남일, 김보민, 정지원, 서지석 등 KBS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역 축구선수인 김남일은 "방송을 해 보니까 방송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김보민은 "축구장에서는 등번호만 봤는데 방송을 하면서는 앞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고 아직도 신혼부부같은 멘트를 했다.
하지만 김남일은 김보민의 말이 끝나자마자 "거짓말하지 마"라고 외쳤다. 조우종은 이 틈을 타 "월드컵하는 동안 24시간 붙어 있지 않으냐"라고 물어봤다. 김남일은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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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