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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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끝내기 홈런' 한화,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

기사입력 2014.06.24 22:29 / 기사수정 2014.06.24 22: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4번타자’ 김태균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울렸다.

한화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9회말 터진 김태균의 2점 홈런을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반면 휴식후 돌아온 롯데는 마무리 김승회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패색이 짙었다. 한화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등판한 마일영이 상대 5번타자 최준석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패배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김경언이 안타를 때려 마지막 반격 기회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이 상대 마무리 김승회를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을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등판한 고졸 루키 조영우가 3⅓이닝 3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등판한 김기현~정대훈~마일영~윤근영이 1점만 내주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정대현~김성배~이명우 등이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앞서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켜온 김승회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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