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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7이닝 120구' 넥센, SK에 시리즈 싹쓸이…SK 7연패

기사입력 2014.06.22 20:24

신원철 기자

넥센 헨리 소사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넥센 헨리 소사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넥센이 SK를 상대로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SK는 7연패에 빠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1회 선취점 이후 2회 역전을 허용했지만 차근차근 쫓아간 끝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120구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서건창과 이택근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4번타자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와 3회 SK 박정권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고 1-4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넥센은 4회부터 6회까지 1점씩 쫓아가며 SK를 압박했다.

동점에 이어 7회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1번타자 서건창부터 4번타자 박병호까지 연속 안타가 터졌다. 여기에 SK 투수들는 계속된 폭투로 경기를 그르쳤다. 7회에만 4개의 폭투가 나왔다. 주자 4명이 폭투에 의해 득점했다. 점수는 10-4로 벌어졌다. 

넥센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120구를 소화하는 체력을 과시했다. 7이닝 9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SK 선발 로스 울프는 5⅔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싹쓸이,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35승 1무 27패(승률 0.565)다. SK는 7연패에 빠졌다. 27승 37패(승률 0.422)다. 한편 역대 최소 경기 100안타(64경기, LG 이병규 1999시즌)에 도전하던 서건창은 63번째 경기에서 99안타로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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