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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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힘 투레, 사망 원인은 암

기사입력 2014.06.20 23:30 / 기사수정 2014.06.20 23:30

나유리 기자
이브라힘 투레의 친형 야야 투레 ⓒ 맨체스터 시티
이브라힘 투레의 친형 야야 투레 ⓒ 맨체스터 시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젊은 나이에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브라힘 투레(28·스모하SC)의 사망 원인은 암으로 밝혀졌다.

20일(한국시간) 영국 'BBC', '미러', '야후스포츠 UK' 등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외신에 따르면 투레는 오랫동안 암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고, 이날 거주지인 영국 맨체스터에서 숨을 거뒀다.

투레가 사망한 19일은 그의 고국인 코트디부아르가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을 치른 날이기도 하다. 또 이번 월드컵에는 투레의 친형제인 콜로 투레(33·리버풀)와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가 코트디부아르 국기를 가슴에 달고 뛰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투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코트디부아르 축구 협회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그의 명복을 비는 기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야야 투레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공식 홈페이지에 "동생을 잃은 콜로 형제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캐링턴(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이 위치한)에도 자주 방문했던 이브라힘은 투레 형제와 우애가 깊었다"고 메시지를 띄웠다.

또 벨기에의 수비수이자 맨체스터시티 주전 수비수인 뱅상 콤파니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모두 그의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 투레 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보낸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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