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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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 변신' 박해진, 日 팬미팅 대성황 '아시아 여심 점령'

기사입력 2014.06.20 08:23 / 기사수정 2014.06.20 08:27

배우 박해진이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 더블유엠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 더블유엠컴퍼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배우 박해진이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해진은 연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프로포즈를 주제로 매년 두 번씩 열리는 일본 팬미팅에 참석해 일본 팬 천오백명과 만났다.

지난 2006년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한 박해진은 한국-중국-일본을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을 통해 팬들과 소통,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소문난 칠공주'의 입소문과 함께 '에덴의 동쪽'이 일본 TBS에서 방영되며 일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 본격적으로 한류를 이끌었다.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동시에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박해진 팬미팅에는 천여 명이 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단독 팬미팅에 참석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로맨틱함'을 콘셉트로 내세워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해진은 등장부터 9등신 비주얼을 뽐냈다. 한 손에는 부케를 들고 등장한 박해진. 그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으로 행사장에 있던 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 다섯 명의 팬들과 함께 연인 설정의 특별한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며 상황극에 녹아들었고, 팬들의 진짜 남자친구가 된 듯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이에 팬들은 큰 열광을 보내며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목걸이, 선글라스, 드라마에서 착용한 넥타이 등 애장품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준비한 붉은 장미와 부채를 팬들에게 일일이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팬미팅을 진행한 6월 15일이 박해진 데뷔 3000일을 이틀 앞 둔 시점이어서, 일본팬들과 박해진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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