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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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송영규, 이승기에 경고 "발등은 믿는 도끼에 찍히는 법"

기사입력 2014.06.19 22:46 / 기사수정 2014.06.19 22:46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송영규에게 마산양호교사살인사건 배후를 심문했다. ⓒ SBS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송영규에게 마산양호교사살인사건 배후를 심문했다. ⓒ SBS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송영규가 이승기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2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조형철(송영규)를 심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대구는 "당신에게 이 사건을 사주한 배후이자 펜던트를 떨어트린 사람이, 누가 내 엄마를 죽게 했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럼 서 형사는 누구야. 당신에게 펜던트를 빼돌려 전해준 서 형사가 누구냐고. 혹시 서판석 형사냐"라고 물었다.

강석순은 이를 지켜보며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강석순(서이숙)은 조형철에게 11년 전 마산양호교사살인사건의 배후로 업체사장을 지목하라고 협박했다. 강석순은 은대구가 더 이상 깊이 관여하면 안된다고 단단히 일렀다.

조형철은 은대구가 언급한 서 형사가 서판석은 아니라고 진술했고, 강석순의 말대로 업체사장이 배후라고 자백했다. 그러나 조형철은 은대구를 향해 "꼬마야, 사람 너무 믿지 마라. 발등은 늘 믿는 도끼에 찍히는 법이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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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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