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서이숙이 차승원에게 수사에서 빠지라고 지시했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서이숙이 차승원을 압박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1회에서는 강석순(서이숙)이 서판석(차승원)에게 강력 3팀이 조영철 수사에서 빠지라고 지시했다.
이날 강석순은 강력 3팀이 조영철 수사에서 빠지고 다른 수사에 합류하라고 지시했고, 분노한 서판석은 사표를 내겠다고 따졌다.
이에 강석순은 "서팀장에게는 사직서가 유세인가 보다. 내라"라고 응수했고, 서판석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이 수사를 하겠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서장님이 이러실지 몰랐다"라고 따졌다.
그러자 강석순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구가 이 사건을 맡아서는 안된다. 대구가 정상적인 사고로 이 사건을 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라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일 한 두번 봤느냐. 만에 하나 혹시라도 총기라도 사용하게 되는 날에는…11년간 고통 속에서 살아온 아이다. 그게 진심으로 대구를 보호하는 방법이다"라고 서판석을 설득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유문배(정동환)에게 전화를 걸어 "지시한대로 했다"라고 말해 진심으로 은대구를 위한것이 아님을 직감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