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상' 이승기, '너포위' 촬영장 복귀 "심려 끼쳐 죄송"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 중인 이승기가 눈 부상을 딛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너포위'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을 찔리는 부상을 당하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의사의 절대 안정 권고에 따라 촬영을 중단했던 바 있다.

18일 '너포위'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기는 촬영 진행을 차질 없이 이어가고자 지난 13일 밤 '너포위' 촬영장으로 복귀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승기의 눈은 완전히 치료된 상태는 아니지만 상당히 호전된 상황이다. 부상 발생 당시의 발 빠른 대처와 제작진의촬영 중단 배려로 절대 안정 속에서 치료를 받게 된 것이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절대 안정 속에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신 제작진들과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완벽한 은대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