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집도 중인 박훈 ⓒ SBS '닥터 이방인'
▲ 닥터 이방인 세이버 수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세이버 수술을 결정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4회에서 박훈(이종석)은 한재준(박해진 분)과 세 번째 수술 대결에 돌입했다.
오준규(전국환 분)는 박훈이 수술할 환자가 혈액응고장애가 있다는 것을 박훈에게 숨겼다. 결국 박훈은 수술실에 들어서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오준규의 수술을 막고, 수술을 실패하게 하라는 특명을 받은 양정한(김상호 분)은 양심에 거리낀 듯 수술불가를 주장했다. 하지만 박훈은 "수술 안 하면 이 환자 못 산다"며 세이버 수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세이버 수술이란 심장 겉을 절개하고 죽은 조직을 꺼내 없앤 뒤 봉합하는 수술인데 위험 부담이 커 의료계에서 사장된 수술이다.
박훈은 세이버 수술을 만류하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혈액, 혈소판 충분히 준비하고 조심하면서 하면 된다. 세이버 할 수 있는 한계치다"며 강행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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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집도 중인 박훈 ⓒ SBS '닥터 이방인'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