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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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D-1] 러시아 바레주츠키 "월드컵에 약팀은 없다"

기사입력 2014.06.17 17:56 / 기사수정 2014.06.17 17:56

박지윤 기자
러시아 대표팀 주장 바실리 베레주스키가 한국전 각오를 밝혔다. ⓒ 러시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러시아 대표팀 주장 바실리 베레주스키가 한국전 각오를 밝혔다. ⓒ 러시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러시아 축구 대표팀 주장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월드컵에 약한 팀은 없다"며 한국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러시아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주장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바실리는 "월드컵에 약한 팀은 없다"며 "하지만 두렵지 않다.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러시아의 스타 플레이어 로만 시로코프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카펠로 감독은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바실리는 "시로코프의 부재는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 하지만 우리 팀의 강점은 '팀 정신'이다"며 "선수들 모두가 노력해 시로코프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지금까지 해온 것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이 러시아를 아는 정도에 비해 러시아는 한국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한다"는 러시아 취재진의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최상의 준비를 했다. 예전에도 한국과 경기를 한 적이 있어서 충분하다. 이름까지 알 필요는 없으며 선수들의 특징만 알면 된다"고 답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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