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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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고교처세왕', 코믹·처세·로맨스·캐릭터에 주목하자

기사입력 2014.06.16 09:45 / 기사수정 2014.06.16 09:47

'고교처세왕'이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 tvN
'고교처세왕'이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 tv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로코물의 정석' tvN 월화드라마의 새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고교처세왕'이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는 내용으로 '코믹 오피스 활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고교처세왕'의 첫 방송을 200% 즐길 네 가지 키워드를 꼽아봤다.

▲ 코믹

'고교처세왕'은 과거 '순풍 산부인과'와 '남자셋 여자셋', '하이킥 시리즈' 등을 집필해 온 양희승, 조성희 작가의 작품이다. 때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18세 본부장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통해 청춘, 오피스, 로맨스, 가족 등 다양한 서사적 재미는 시청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며 골라 보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 처세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살아 남기 위해 적절한 전략과 처세는 필수다. 때로는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기듯, 처세술 없이도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민석(서인국 분)을 통해 진짜 처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며, 회사 내에서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민석을 지켜보는 아슬아슬함이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은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의 경험치와 축적된 지혜를 발휘하지만 너무 계산적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의 순수함이 있지만 분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된다. 이 두 세대가 한 드라마 안에서 배울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교훈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로맨스

tvN 월화드라마는 '로코물의 정석'이라 할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연이어 선보여 왔다. '로맨스가 필요해 3'와 '마녀의 연애'를 이어받은 '고교처세왕'은 연상연하 커플인 서인국과 이하나를 주축으로 서인국-이하나-이수혁, 서인국-이하나-이열음의 삼각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나간다. 특히 단순하기만 했던 고교생 서인국이 이하나를 만나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풋풋한 러브스토리는 연상녀들의 가슴 속 깊이 숨겨진 로망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 캐릭터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제작진이 가장 크게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다. 유 감독은 이번 캐스팅에 대해 "서인국은 본부장과 고교생, 두 모습으로의 변신이 자유자재였다. 이번 드라마는 서인국을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서인국은 이하나에 대해 "실제 모습이 그냥 드라마 속 정수영이다"라고 설명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고교처세왕'은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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