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 끝내 오현경 죽음 인정 '애끓는 오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오현경의 죽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4회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이 시아버지 강기수(오현경)의 죽음을 인정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소심은 강기수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상행동을 보였다. 강동석(이서진)의 설득에도 장소심은 "우리 아버님 안 돌아가셨어"라며 부정했고, 끝내 강동석은 "하늘이 무너져버렸는데 어떻게 안 울어요. 아버지한테 받은 고통, 자식들한테 받은 상처 유일하게 털어놓고 위로받았던 할아버지셨잖아요"라고 위로했다.

이어 강동석은 "어머니가 우셔야 저도 울어요. 자식들 가슴 찢어지게 몰래 숨어서 우시지 마시고요"라고 애원했다. 끝까지 눈물을 참던 장소심은 강동석이 방에서 나간 후에야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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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