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헨리 방귀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샘 해밍턴이 '별에서 온 군인' 헨리의 방귀교육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샘과 헨리, 두 외국인 병사의 아웅다웅 병영 일기가 담긴다.
헨리는 그동안 매번 방귀를 참지 못해 방귀 테러를 저지르며 선임들의 눈총을 받았다. “괄약근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경석의 의심과 함께 공식 방귀쟁이로 등극했다.
헨리의 시도 때도 없는 방귀에 함께 얼차려 신세를 면치 못했던 샘 해밍턴은 지난주 “헨리 방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고 선언했다. 헨리와 함께 불침번을 돌며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헨리에게 본격적으로 방귀 교육(?)을 실시했다.
샘은 ‘방귀를 참는 법’에서부터 ‘방귀를 뀔 때 기침을 동시에 하는 방법’ 등 자신만의 다양한 비법을 전수하며 헨리에게 선임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진지하게 샘의 조언을 듣던 헨리는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존경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역시 쉽지 않은 교육에 한숨을 내뱉었다. 결국 샘 해밍턴은 “일단 내일 의무대에 가보자”라고 조언하며 교육을 종료해야 했다. 이에 헨리 역시 “의무대에 가서 방귀약이 있는지 물어보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5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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