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월드컵 벽화 그리기 행사…"응원할 계기 생겨 기쁘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친환경 LPG 기업 E1이 자사 광고 모델인 김연아(24)와 함께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대형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과천 E1 충전소에서 진행되는 응원 벽화 그리기 행사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E1과 김연아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응원 벽화는 가로 12m 세로 10m의 대형 크기로 '힘내라! 대한민국, 사기충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민과 축구국가대표팀이 함께 희망을 응원하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김연아는 행사에 앞서 "우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E1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로서 국민과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김연아 선수와 E1 고객 동천의 집 친구들이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깊고 여러 아티스트들이 합심해 완성한 멋진 작품으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축구 팬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 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벽화 그리기는 김연아를 비롯해 E1 고객과 E1이 후원하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동천의 집' 장애우들이 함께 참여한다. 미디어아티스트 김태은 동양대 교수와 학생들, 이이남, 이경호, 이길우, 정정주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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