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한국 남자가수 사상 최고 순위인 112위를 기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한국 남자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6월 12일자 빌보드차트에 의하면 지난 2일 발표한 태양의 정규 2집 '라이즈(RISE)'는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12위에 오르면서 한국 남자가수로는 이 차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2NE1이 지난 2월말 발표한 앨범 'CRUSH'로 3월 6일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200'에서 61위에 올라 이 차트의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빌보드 핫100'에서 2위에 오르면서 이 부문 한국 최고 순위를 수립했다.
태양은 더불어 비영어권에서 발매된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월드 앨범 차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인 '눈,코,입'이 K-POP HOT 100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주 빌보드 차트 3관왕을 차지했다. K-POP HOT 100에는 지드래곤과 함께한 'STAY WITH ME'도 7위에 오르며 총 2곡이 TOP10 안에 랭크됐다.
태양의 정규 2집 '라이즈'는 국내외에서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개국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R&B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아이튠즈 R&B차트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12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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