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 ‘연애의 발견’ 출연을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성준이 '연애의 발견'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진은 13일 "성준이 남하진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성준이 맡은 남하진은 여름(정유미 분)과 3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귀공자 타입의 외모에 걸맞은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졌으나 절대 감정에 휘말리지 않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형외과 의사다.
'연애의 발견'은 요즘 남녀들의 솔직한 연애사를 그려낼 본격 연애드라마다. 여자주인공 여름의 헤어진 '옛남친' 강태하와 진행형인 '현남친' 남하진의 매력대결은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거침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강태하와 한없이 부드러운 온화한 매너를 가진 이성적인 스타일의 남하진은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극과 극의 매력 포인트를 지닐 예정이다.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성준은 가능성이 많은 배우이고 무엇보다도 남하진이라는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다"며 "에릭과는 매우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여자주인공 이룸이, 그리고 시청자들이 어떤 매력을 더 선호하는지 느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드라마로 '로필 골수팬'들의 열렬한 기대와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통해 남녀의 심리에 관한 섬세한 감성을 보여준 김성윤PD가 연출을 맡았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8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