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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월드컵 개막전 앞두고 훈련서 해트트릭…컨디션 '절정'

기사입력 2014.06.13 01:36 / 기사수정 2014.06.13 01:40

김형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가 개막전 출격을 앞두고 훈련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 엑스포츠뉴스DB
네이마르 다 실바가 개막전 출격을 앞두고 훈련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개막전 출격을 앞둔 네이마르 다 실바(FC바르셀로나)가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마르카' 등 스페인의 주요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해트트릭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실전이 아닌 훈련에서 있었던 일이다. 네이마르와 브라질 대표팀은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을 펼친다.

개막전이 열리는 당일, 날이 밝자 브라질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여기에서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이 폭발했다. 프리킥 연습 등 각종 훈련을 진행한 후 들어간 미니게임에서 네이마르는 세 번 골망을 흔들면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후 12년만에 세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자신감도 대단하다.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월드컵 정상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선봉장이다. 개막 축포는 물론 팀에 첫 승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소속팀에서 부상이후 오랜 휴식기간이 문제 됐지만 현재는 최상의 몸상태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기술고문은 "세계는 네이마르가 최고가 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네이마르가 매우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개막전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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