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일본 올스타와 맞대결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일정을 발표했다. 2006년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미-일 올스타전'이 8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11월 12일 교세라돔(오사카), 14~16일 도쿄돔(도쿄), 18일 삿포로돔(삿포로)에서 일본 올스타와 맞붙는다. 11일에는 고시엔구장에서 한신·요미우리 연합팀과 시범경기를, 20일에는 일본 대표팀과 오키나와(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10일 소프트뱅크·니혼햄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이번 대회가 성사되면서 메이저리그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들이 메이저리그 야구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올스타전은 미국과 일본의 우정을 다시 보여주는 일이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들은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이 올스타에 포함돼 고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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