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지켰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호텔킹'이 아슬아슬하게 동시간대 2위를 수성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8회는 8.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4%)보다 0.6%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호텔킹'에서 씨엘호텔 회장 아모네(이다해 분)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모네는 "당신들 지금 뭐하는 거냐"고 황당해 했다. 하지만 그 동안 믿고 의지하던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김해숙)는 모네에게 "이로써 아모네 대표 이사의 해임이 원하는 데로 승인되었음을 확인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배신에 충격 받은 모네는 말을 잇지 못한 채 텅 빈 눈빛을 보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정도전'은 18.7%, SBS '엔젤아이즈'는 8.7%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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