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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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2014 드림콘서트'에 일침…누리꾼 "조금만 일찍 끝내지"

기사입력 2014.06.08 19:13 / 기사수정 2014.06.08 19:13

대중문화부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개인 SNS를 통해 드림콘서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방송인 남희석이 개인 SNS를 통해 드림콘서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 2014 드림 콘서트 남희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남희석이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 대해 일침을 가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남희석은 8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아이들이 보는 콘서트를 밤 11시에 끝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는 어른들이 있으면 좋겠다"며 "훗날 어느 뉴스에서 예견된 사고니, 어른들의 잘못이니 따위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를"이라며 '드림콘서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드림콘서트는 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포미닛 등 K-POP스타들부터 YB, 바다, 다이나믹듀오, 트랜스픽션 등 뮤지션들이 총집합하며 약 4만명의 팬들을 불러모았다.

이날 월드컵경기장을 채운 대부분의 팬들이 10대 청소년이었다. 하지만 매년 지적됐던 행사 시간에 대한 문제점은 고쳐지지 않았다. 11시에 가까운 시간에 행사가 끝났지만, 10대 청소년을 위한 귀가 대책은 부족했다.

개그맨 남희석이 지적한 부분도 바로 이 지점이다. 남희석은 "밤 11시에 가까이 끝난 콘서트장 밖"을 언급하며 "교통편이 없어 헤매이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 중학생 여학생들 몇 천명"이라고 적었다.

매년 되풀이되는 '드림콘서트 귀가사태'에 대한 남희석의 일침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희석의 진솔 발언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희석 맞는 말인 것 같다", "내 동생 드림콘서트 갔다가 집에 못 왔다", "부모님들이 걱정하실텐데", "조금만 더 일찍 끝내도 좋을 것을"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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