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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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김영철 결혼 반대에 "도망 안 가겠다"

기사입력 2014.06.07 20:34 / 기사수정 2014.06.07 20:34

'참 좋은 시절'에서 김영철이 이서진에게 김희선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에서 김영철이 이서진에게 김희선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김영철의 결혼 반대를 무릅쓰고 이서진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1회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이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섭은 강동석에게 "이 결혼 절대로 안된다. 식구는 하나 밖에 없지만 세상에 여자는 널렸다"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강동석은 "저한텐 해원이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해원이 잘못도 아닙니다"라며 "이버지가 한 모든 일을 자식이 책임져야 할 이유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라도 해원이 괴롭히시면 가만 안 있습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때 두 사람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차해원은 아무일 없다는 듯 강태섭에게 호두과자를 건넸다. 강태섭은 "너는 대체 뭐꼬. 뭘로 만든 인간인데 아가 이래까지 뻔뻔하노"라며 막말했다.

또 강태섭이 집으로 들어가자 강동석은 차해원에게 "네가 아버지한테 얘기했니"라고 물었다. 차해원은 "미안하다. 미리 말 못해서. 그래도 절대로 도망 안갈 거다. 걱정하지 마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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