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정체 발각에 분노 "아니라면 아닌 줄 알아!"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차승원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9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DNA 검사 결과를 통해 은대구(이승기)가 김지용임을 알게 됐다.

이날 서판석은 은대구를 따로 불러 "지용아. 정말 고맙다. 이렇게 살아 있어 줘서. 이렇게 잘 커줘서 정말 고맙다. 아저씨가 너 많이 찾았다. 네가 잘못 된 줄 알고 널 정말 많이 찾았다"라고 미안해했다.

이어 그는 "네가 날 왜 이렇게 거부하고 부정하는지 잘 안다. 나 때문에 네 엄마가 그렇게 됐고, 그날 팬던트 까지 분실했고..."라며 힘들게 말을 이었다.

그러나 은대구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서팀장님. 나는 아니다"라고 사실을 부정했고, 서판석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언급하자 "난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닌줄 알아. 알려고 하지도 말고 확인하려고도 하지 마라. 그냥 그대로 평생 궁금해 죽어라"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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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