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쉬렉이 4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우완 찰리 쉬렉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찰리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은 찰리는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4번째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그 뒤로는 안정을 찾았다. 찰리는 1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중전안타, 후속타자 이택근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1회 4득점, 2회 5득점 하는 등 많은 점수를 내면서 여유가 생겼다.
찰리는 2회와 3회를 실점 없이 버텼다. 이 사이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12-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찰리는 4회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승리 요건을 지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5회에는 상대 중심 타순을 상대로 1피안타만 허용했다. 15-2로 앞서던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찰리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부터는 고창성이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15-2로 크게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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