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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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윌킨슨 포함, 호주 최종명단 23인 확정

기사입력 2014.06.04 10:55 / 기사수정 2014.06.04 10:57

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의 방패, 알렉스 윌킨슨이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전북 구단 제공
전북 현대의 방패, 알렉스 윌킨슨이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또 한 명의 K리거가 꿈의 무대에 노크한다. 전북 현대의 방패 알렉스 윌킨슨이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엔제 포스테고글루 호주 대표팀 감독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여기에는 윌킨슨도 포함됐다. 최근 A매치 평가전마다 대표팀에 차출되며 포스테고글루 감독의 신임을 얻었던 윌킨슨은 결국 꿈에 그리던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에 호주는 젊은 인사들로 교체됐다. 4명의 주축 선수들이 낙마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 브라이티 골키퍼와 조쉬 캐네디, 톰 로직, 루크 윌크셔가 마지막 순간 선택 받지 못했다.

대신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팀 케이힐은 변함 없이 이름을 올렸다. 주로 호주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고 마크 브레시아노, 나일 제디낙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이 부름을 받았다.

포스테고글루 감독은 "대표팀 선발의 모든 과정은 어려웠다. 선수들이 훈련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무게감을 몸상태와 컨디션, 스쿼드 밸런스에 중점을 맞춰야 했고 호주를 대표할 23명의 선수들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에서 B조에 속해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와 험난한 조별리그를 펼친다.

▲ 호주 월드컵 최종 명단 23인

GK 유젠 갈레코비치(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 미첼 랭거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매트 라이언(브뤼헤)

DF 제이슨 다비드손(SC헤라클레스 아르메로), 이반 프란지치(브리스베인 로아), 라이언 멕고완(산둥 루넝), 매튜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알렉스 윌킨슨(전북 현대)

MF 올리버 보자니치(FC루젠), 마크 브레시아노(알 갈라파), 제임스 홀란드(FK 오스트리아 빈), 마시모 루온고(스윈든 타운),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 토미 오어(FC위트레흐트), 벤 아로란(포투나 뒤셀도르프), 맷 멕가이(브리스베인 로아), 마크 밀리간(멜버른), 다리오 비도시치(FC시온), 베이슬리 라이트(프레스턴)

FW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매튜 렉키(프랑크푸르트), 아담 타가트(뉴캐슬 제트), 제임스 트로이시(멜버른)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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