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준호와 정준영이 코믹표정의 대향연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충북 영동 '뿌리 찾기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얻어온 저녁으로 복불복을 진행했다. 휴대폰 안테나 돌리기 게임으로 저녁 복불복을 한 뒤 라면을 두고 눈물 흘리기 게임을 했다.
눈물 흘리기 게임에서는 배우인 차태현과 김주혁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명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편법을 쓴 김준호와 정준영이 활약했다.
이에 멤버들의 요청으로 김준호와 정준영 둘만의 대결이 이뤄졌다. 서로 눈을 쳐다본 채 먼저 눈물 흘리는 사람이 승자였다.
정준영은 김준호를 보기 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웃을 것 같아서 망설였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얼굴의 온 근육을 동원해 그동안 본 적 없는 표정을 지었다.
김준호는 개그맨다운 코믹함으로 정준영을 위기로 몰았다. 멤버들은 점점 괴이해지는 김준호와 정준영의 표정에 웃음을 터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