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7
사회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논란에 진중권 패러디 "발로 차지 마라"

기사입력 2014.05.30 20:08 / 기사수정 2014.05.30 20:11

진중권이 변희재의 '박원순 도시락' 발언에 패러디로 응수했다. ⓒ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이 변희재의 '박원순 도시락' 발언에 패러디로 응수했다. ⓒ 진중권 트위터


▲ 변희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박원순 도시락' 논란에 대해 패러디를 선보였다.

진중권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며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해 변희재의 '박원순 스시 도시락' 발언에 응수했다.

이어 진중권은 "변은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만들 수 있는 럭셔리 음식인데, 8억 빚진 사람이 도시락으로 고구마 먹는 사람은 박원순이 처음'이라고 할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29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도시락 플래시몹'에 가져온 도시락이 스시가 담긴 고급 도시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 안의 내용물은 고구마로 밝혀졌다.

변희재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시, 이른 바 생선 초밥은 질 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요리인데 스시를 집에서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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