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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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송해 선생님 덕분에 개그맨 될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4.05.30 11:57 / 기사수정 2014.05.30 11:57

한인구 기자
이용식이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 KBS 2TV '밥상의 신' 방송화면
이용식이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 KBS 2TV '밥상의 신' 방송화면


▲ 송해, 이용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이용식이 송해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9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는 송해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자신만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용식은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오늘날 여기 있는 기본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MBC에서 코미디언 시험을 보러 갔는데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 송해 선생님이 심사위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용식은 "오디션장에 서니까 정말 대선배님들이 계신데 후광이 비춰 떨렸다. 송해 선생님이 앉아서 '웃겨봐'라고 말씀하셨다. 당시엔 뭘로 웃겨야 할지 몰랐다. 그때 허리띠를 뽑은 뒤 뱀장수 개인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은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는데, 중간에 웃다가 송해 선생님이 표정이 바뀌시더니 '됐어'라고 하셨다. 그런데 송해 선생님이 점수를 제일 많이 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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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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