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정보석과의 마지막 대결을 예고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서동하(정보석)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도윤은 임경재(박원상), 갈상준(박병은)과 함께 한민은행 불법 매각과 서동하의 실체를 만천하에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당일 임경재는 승강기 추락사로 사망했고 갈상준은 자취를 감추면서 기자회견은 무산됐다.
서동하가 골든크로스의 수장 김재갑(이호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골든크로스 멤버들이 나섰던 것. 강도윤은 처참한 몰골로 죽임을 당한 임경재를 보고 오열했다. 그러다 어머니 오금실(정애리)이 누군가에게 잡혀있는 듯한 상황이 벌어지자 바로 움직였다.
그 시각 서동하는 강도윤에게 당한 그대로 갚아줄 생각에 웃으며 차에 올라탔다. 서동하가 한참 전화를 하던 찰나 강도윤이 뒷좌석에서 나타났다. 강도윤은 서동하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서슬퍼런 눈빛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8%를, MBC '개과천선'은 8.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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