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신축 기숙사 건설 현장 화재. 중대신문 제공
▲중앙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9일 오후 3시 12분경 중앙대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2층 규모의 제2기숙사 건물 중 7층 외벽에서 시작됐으며, 공사 근로자에 따르면 본드를 바르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 100여명에 의해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 120여 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중앙대 커뮤니티 '중앙人'에 따르면 화염이 건물을 휘감는 등 화재 규모가 심각해, 인근 기숙사 건물의 학생들이 모두 대피하는 등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 또한 근처 공과대학 건물 역시 화재로 인한 냄새와 연기로 인해 수업에 지장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은 2012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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