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31
사회

장성 요양병원서 화재, 지금까지 사망자 21명

기사입력 2014.05.28 04:58

대중문화부 기자
28일 오전 0시 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28일 오전 0시 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장성병원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가 10여명이 있어 피해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화재는 2층짜리 별관 건물의 2층 가장자리에서 불이 났으며 1층에 있던 환자들과 근무자들은 대피했으나 2층 환자 대다수가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위치에는 30~40여 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데는 1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지만, 연기가 워낙 심해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광주보훈병원과 장성병원, 신가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들도 인근 병원들로 흩어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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