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인에게 빌린 1억 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배우 김동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혜은이의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에게 빌린 1억 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김동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동현은 2009년 6월 지인인 피해자에게 "1억 2천만 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신도림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사업의 대출금을 받아 갚겠다"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 김씨가 말한 건설사업은 시작도 되지 않았으며, 김씨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건설사의 분양실적이 저조한 상태여서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현은 가수 혜은이 씨의 남편으로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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