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우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tvN '응답하라 1994' 정우는 동일 작품에 출연한 김성균, SBS '신의 선물-14일'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MBC '구가의 서' 최진혁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아 능글맞은 명품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정우는 "감사하다. 우선 드라마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나를 믿어주신 신원호 감독, 편안하게 놀게 해 준 이우정 작가,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저의 손과 발이 되어준 관계자들과 사랑하는 엄마와 형, 아버지를 대신해 이제껏 키워줘서 정말 고맙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개인적으로 고마운 친구가 있다. 잘 만나자"라며 울먹거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