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9
정치

이학봉 사망, 5공 핵심인물…전두환도 빈소 찾아 조문

기사입력 2014.05.26 11:59 / 기사수정 2014.05.26 12:00

대중문화부 기자
이학봉 사망 ⓒ 뉴스 Y 방송화면
이학봉 사망 ⓒ 뉴스 Y 방송화면


▲ 이학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2·12 군사반란의 주요인물인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사망했다. 향년 76세.

26일 뉴스 Y의 보도에 따르면 신군부 쿠데타 핵심인물 중 한 명인 이학봉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이 지난 24일 사망했다.

이학봉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79년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해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하는 등 신군부 핵심세력의 주요 인물로 꼽혔다.

이학봉은 1980년 육군 중장 예편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기부 2차장을 지냈으며, 민정당 상임위원을 거쳐 경남 김해에서 출마, 13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더불어 이학봉은 1997년 4월 12·12 내란 음모 사건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나 이듬해 건국 50주년 8·15 특사에서 사면 복권됐다.

한편 이학봉 차장의 사망 소식을 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와 3공특수전여단장,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등 5공화국 핵심 관계자들은 서울 삼성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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