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콘서트 도중 눈물…진짜 행복이 뭔지 깨달았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콘서트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엑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호는 지난 23일 콘서트 첫 회 후반부 펼쳐진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수호는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질문에 "생일과 콘서트가 겹쳐서 팬들과 멤버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행복감이 들어 눈물이 났다"라고 답했다.

수호는 "최근들어서 무엇이 행복인지 생각했었다.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 한다는게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아서 눈물이 나왔다. 지금 생각해도 감동이고 벅차다"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엑소는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해 국내외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곡 '중독'은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Urban 느낌의 댄스곡이다.

또한 지난달 16일 진행된 단독콘서트 예매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공연 1회가 추가돼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개최된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6월 1~2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in HONGKONG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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