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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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사태 이후 팀워크 더욱 단단해졌다"

기사입력 2014.05.25 14:14 / 기사수정 2014.05.25 14:59

정희서 기자
엑소가 크리스 없이 11명이서 공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소가 크리스 없이 11명이서 공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가 크리스 사태를 언급했다.

엑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엑소의 크리스는 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이 연예인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엑소 콘서트에 크리스를 제외한 11명의 멤버로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힘들었다. 팬들에게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수 있을까 걱정했다.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과 리허설 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오늘 공연을 보시면 확실히 느낄 것이다"라고 공연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호는 "일단 당황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라며 "멤버들 모두 심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했다. 그럴 때 일수록 더 단합해서 콘서트 준비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덕분에 이틀동안 콘서트를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백현은 "콘서트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분이 처질수도 있었지만 멤버들 모두 잘 버텨줬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첸은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저희 멤버들이 똘똘 뭉치게 됐다"라고 전했다.

레이는 "최근에 중국에서 인터뷰한 적 있다. 이번 상처를 받고 실망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팬들간에도 오해가 생겨 더 마음이 아팠다. 하나의 엑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루한은 "이런 사태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안무와 동작을 다시 짜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6월 1~2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in HONGKONG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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