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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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유미, 아버지 향한 마음…노래로 대신해

기사입력 2014.05.24 18:43 / 기사수정 2014.05.24 20:09

한인구 기자
서영은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창했다. ⓒ KBS 2TV
서영은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창했다. ⓒ KBS 2TV


▲ '불후의 명곡' 유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유미가 녹화장을 찾았지만 병원으로 다시 돌아간 아버지를 향해 노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조성모, 서영은, 유미, 휘성, 거미, 김진호,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해 '가족특집-나의 사랑, 나의 가족'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미는 "아빠, 괜찮지. 아직 통화를 하지 못해서 모르겠는데…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라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유미의 아버지는 녹화장에 유미와 함께 있다가 몸이 좋지 않아져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유미는 "아버지의 애창곡이다. 아빠가 부르시는 걸 봤다. 아빠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제 됐다'라고 말씀했다"고 자신이 부를 곡이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것을 소개했다.

유미는 무대 위에서 해당 곡을 애절한 목소리에 담아 불러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곡을 무사히 마친 뒤 "부모님이 제가 가수가 되길 바라셔서 궂은 일을 시키시지 않으셨다"고 애잔한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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