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8
경제

'카니발' 내부 공간 극대화, 이렇게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4.05.22 18:44 / 기사수정 2014.05.22 18:44

대중문화부 기자
기아자동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9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카니발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여 미니밴 시장에서의 왕좌를 지키려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2일 W서울워커힐호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카니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명 YP로 개발에 착수, 52개월간 총 개발비 3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은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4열에 적용된 팝업 싱킹 시트로 인해 필요시 4열을 접어서 바닥으로 숨기면 최대 546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카니발의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싱킹 시트와는 달리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별도 이동 없이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들게 되며, 시트에 달린 손잡이를 당기면 시트가 다시 올라오게 된다.

늘어난 적재 공간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레저 및 캠핑 인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뉴 카니발'은 보조 시트를 개선해 승하차 및 차량 내 이동 시에 편의성을 높였고, 시트 구성 변경을 통해 안락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9인승의 경우 시트 구성을 기존 3열에서 4열로 조정하고 1~3열 중앙 시트를 없애 독립시트를 적용했으며, 차량 중앙 통로를 확보해 2~4열의 승하차가 기존 모델에 비해 편해졌다.

11인승은 2~3열의 가운데 보조시트를 접으면 9인승과 마찬가지로 승하차 및 내부 이동이 가능하다.

'올 뉴 카니발'은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mm, 전고는 40mm 줄였다. 축거는 306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보다 40mm를 늘렸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연비는 11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11.5km/이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 ▲럭셔리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3250~3280만원, ▲노블레스 3610~3640만원, 11인승 ▲디럭스 2700~2730만원, ▲럭셔리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3200~3230만원, ▲노블레스 3560~359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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