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윤문식 신난희 부부가 밀당토크를 선보였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기분 좋은 날'이 개편을 맞이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부부 테마 토크쇼 ‘밀당토크 – 부부사이렌’을 선보인다.
23일 방송에서는 18살 나이차의 윤문식·신난희 부부, 12살 나이차의 김학도(개그맨)·한해원(프로 바둑 기사 출신 방송인) 부부, 동갑내기 부부 김준호(국악인)·손심심(한국무용가) 부부 등이 출연해 ‘부부 나이 차’에 관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가장 많은 나이차인 18세 차의 배우 윤문식은 “아내가 젊으니 이에 맞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나도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다. 이러다 늦둥이도 보겠어”라고 우스갯소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젊은 아내를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몸과 마음이 젊어지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아내와 12세 나이차가 나는 개그맨 김학도 역시 “동창회에 가면 내가 가장 젊어 보인다. 모두 어린 아내 덕분”이라며 어깨를 으쓱한 반면 남편과 동갑내기인 한국무용가 손심심은 “동갑내기 남편과 세대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긴 하지만, (남편이) 너무 애 같아서 다시 태어나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자에게 보호받으며 살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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