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31

정몽준, 아들 피소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해"

기사입력 2014.05.20 23:39 / 기사수정 2014.05.20 23:39

정혜연 기자
정몽준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에게 고소당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 YTN 방송화면
정몽준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에게 고소당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 YTN 방송화면


▲ 정몽준 아들 피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아들의 피소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한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막내아들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정몽준 후보는 "송구스럽다. 저와 집사람도 고발이 됐으니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 아이는 셋째와 10살 차이가 나 혼자 컸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를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덧붙였다.

앞서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이후 세월호 사고 유가족은 해당 발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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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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