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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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현빈 등근육 언급 "그럴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4.05.20 19:39 / 기사수정 2014.05.20 19:42

김승현 기자
장동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장동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장동건이 현빈의 등근육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쇼케이스에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영화 '역린' 속 현빈의 화난 등근육에 대해 "그만한 근육을 만들 줄 몰랐다. 나는 화난 것을 참는 근육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기존에 했던 전쟁 영화 액션이나 체력만 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 역할은 기술적인 킬러 역할이라 4-5개월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 다니며 훈련 받았다"라며 이번 영화에 임했음을 알렸다.

노력의 산물은 나타났다. 장동건은 "예전보다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부가적으로 운동하면서 '이번에 보여줘야 하나'라면서 감독님과 의논도 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장동건은 "몸이 좋을 때 영화 촬영이 끝나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MC 박경림은 "그 분만 보셨겠군요"라며 아내 고소영을 언급했다.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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