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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 EPL심판들이 뜬다

기사입력 2014.05.20 09:57 / 기사수정 2014.05.20 10:00

김형민 기자
한국과 튀니지의 A매치 평가전에 프리미어리그 출신 심판 3인방이 초청돼 경기를 주관한다. ⓒ 엑스포츠뉴스DB
한국과 튀니지의 A매치 평가전에 프리미어리그 출신 심판 3인방이 초청돼 경기를 주관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홍명보호의 A매치 평가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는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3인방이 뜬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튀니지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앳킨슨(Martin ATKINSON) 주심, 피터 제임스 커크업(Peter James KIRKUP) 부심, 스티븐 차일드(Stephen CHILD) 부심 등 총 3명의 심판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판정들에 대한 내성을 기르기 위한 조치다. 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둔 남자대표팀이 타 대륙 심판의 판정성향을 파악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영국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이와 같이 초청했다.

영국 요크셔 출신의 앳킨슨 주심은 2006년도부터 FIFA 국제주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주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심으로 배정된 커크업, 차일드 부심도 각각 2006년도와 2010년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스위스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남미 최고의 심판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아발(DIEGO Abal) 주심을 초청한 바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영국 심판 초청으로 국가대표팀이 남미와 유럽 심판의 성향을 파악하고,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A 매치에 타 대륙의 수준 높은 심판을 자주 초청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흥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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