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 KBS 방송화면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7.4%)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아들보다 비둘기를 더 애지중지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우리집 베란다 실외기에 비둘기가 새끼를 낳았다. 그런데 엄마는 거기에 몰입해 비둘기에 이름을 붙이고, 집안에서 비둘기를 기르기 시작했다. 새똥이 집 안에서 진동한다. 얘네가 벌써 4대째 우리집에 눌러 앉아 살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비둘기 엄마는 "아들은 결혼하면 따로 나가 살지 않느냐. 독립할 나이가 됐다. 비둘기는 한 식구 같다. 어릴 때 부터 계속 봤더니 굉장히 가족 같다. 사랑스럽고 예쁘다"라며 아들보다 비둘기를 애지중지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6.0%,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은 3.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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