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4
사회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공식 통계 3배 넘는다 '실업률 11%'

기사입력 2014.05.19 13:03 / 기사수정 2014.05.19 13:03

대중문화부 기자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화면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화면


▲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실상 실업자'가 31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발표된 실업자는 103만 명이다. 그러나 취업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 수치의 3.1배인 31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은 3.9%이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인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해 계산하면 실업률은 11.1%에 이른다.

'사실상 실업'은 통계청 공식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불완전 취업, 잠재구직자 등 실업과 마찬가지인 사람이 모두 포함된다.

사실상 실업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297만 8천 명, 2013년 298만 4천 명에서 올해는 3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이에 통계청은 공식 실업 통계의 허점을 메울 수 있는 '노동 저활용 지표'를 오는 11월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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