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홍진영이 남궁민을 속였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홍진영이 남궁민의 속마음을 떠보려고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홍진영의 사이판 마리아나 신혼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은 남궁민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현지 웨딩숍을 찾아 핑크색에 화려한 장식들이 달려있는 드레스를 입겠다고 나섰다. 남궁민은 홍진영이 바비인형 콘셉트로 자신의 셔츠까지 오렌지색과 핑크색을 추천하자 난감해 했다.
홍진영은 드레스에 이어 챙모자까지 챙겨 남궁민을 멘붕 상태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결혼식 현장에 나타난 홍진영은 우아한 느낌의 다른 드레스를 입고 와 궁금증을 샀다. 알고 보니 홍진영은 남궁민의 속마음을 알아보고자 일부러 남궁민을 당황하게 하는 행동을 한 것이었다.
홍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장난을 쳤을 때 오빠의 반응이 귀엽다. 제가 그 드레스를 입는다고 했을 때 오빠가 과연 그 와이셔츠를 입어줄까 시험해 본 거다. 제가 나쁜 여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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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