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2

메르스 확산 공포, 전세계 18개국 확산…사스 치사율의 3배

기사입력 2014.05.17 12:01 / 기사수정 2014.05.18 15:58

대중문화부 기자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메르스 확산 공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우디아라비아발 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가 확산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현지시간) 메르스 감염 환자 5명이 추가 확인됐고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 환자가 모두 520명, 이 중 사망자는 163명에 달하게 됐다.

메르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과거 전세계를 휩쓸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마찬가지로 잠복기는 1~2주일이다.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메르스 치사율은 메르스가 사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스는 감염되면 10명 중 1명이 사망하지만, 메르스는 3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르며 일부 학계에서는 메르스가 사스보다 치사율이 6배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르스 첫 감염 환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2012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최근에는 감염자는 네덜란드까지 18개국으로 확산됐다. 감염자는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르스의 원인 동물은 박쥐, 매개 동물은 낙타로 알려졌으며, 예방이나 치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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